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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추천 리뷰] 들개이빨 작가님의 먹는 존재. 레진코믹스.

June 15, 2021 | 3 Minute Read

나는 웹툰을 즐겨 본다. 등하교 시간이 길어지던 중학생 때부터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웹툰을 보았다. 사실상 웹소설을 다과 더한층 상당히 보긴 했는데 최근에는 거의 웹툰만 보고 있다. 내가 보던 웹소설이 이젠 웹툰으로도 나와서 그런 걸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들개이빨 작가님의 <먹는 존재="">는 예전에 친구에게 재미있다고 추천을 받았던 웹툰이다. 경계 2년 전에 추천 받았던 웹툰을 이제까지 기억하고 있다가 봤다. 하하.

음, 재밌다. 주제 슬며시 먹는 존재, 먹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나는 접사 축약을 잘 못한다. 그래서 공으로 닥치고 보는 것을 권한다. 그정도로 볼 가치가 넉넉히 있는 웹툰이다.

고학력 노공 여성인 유양의 성격이 마음에 들었다. 얼마 찌질한데 성깔이 나쁘고 이상한데 닮고 싶은 성격의 캐릭터이다. 회식 자리에서 빻은 말을 하는 상사에게 굴을 던지고 침을 뱉다가도 자존감이 낮아져 끝없이 쭈구리가 되고, 글을 백날 쓰기 위해 창졸히 옷을 벗는 등 (원시적인 형태로…) 기행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금 모든 것은 우리의 기준에서 요상하고 웃긴 기행인것이지 유양에게는 자연스럽다. 또한 유쾌하다. 나도 이런즉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좀 이상해도 주관이 뚜렷하고 자신감 넘치는 유양이 나는 진짬 부럽다.

허세를 부리며 “나는 섹시해!”를 외치는 주인공은 분명코 호감형 캐릭터는 아닌데도 말과 행동이 사랑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웹툰을 보다보면 예술가 지망생이 주인공인 경우를 극히 상당히 보는데 이유가 궁금하다. 창작자라는 점에서 웹툰 작가인 본인과 공통점이 있어 이해하기 쉽기 때문일까? 아니면 멋있고 똑똑하면서 잼처 어찌보면 생 찌질한 작가라는 직업의 특성이 중심인물 캐릭터와 이어 어울리기 때문일까…

연필로 그린 것처럼 투박한 그림체에 유양이 긴 생머리를 휘날리는 모습이 동부동 벽 마리의 고독한 늑대 같다. 멋있다. 유양! 장하다. 우리 유양! 행보를 응원하게 되는 매력이 있다.

원체 재밌어서 소장도 했다. 기다리면 무료로 볼 생명 있는 웹툰임에도! 내가 웹툰에 돈을 쓰는 것은 잘 있는 일이 아니다. 몇 년 만에 처음으로 단행본 만화책을 샀다. 1권만 구매했는데 빨간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내가 어제오늘 빨간색에 빠져있기 때문이다.웹툰 보자 소울 컬러는 블루인데 요즈음에 빨간색도 좋아졌다.

진짜로 공감했던 부분은 유양이 재산을 남김없이 탕진하기 위해 대전에서 동물원에 관계 장면이다. 맹수들을 보며 아름다움에 감탄하던 유양은 이런 말을 한다.

“까놓고 말해 자각존재 빼고는 다 나름대로 잘생겼어! 지구상의 모든 들짐승, 날짐승… 하다못해 날파리마저도 조화롭게 아름다운데 우리들 인간만 뭔가 생뚱맞게 못생겼지! 외계의 지적 생명체가 고장 생물 외모순위를 매긴다면 인류는 정말 추물 탑쓰리 안에 너끈히 들판 거라 확신한다.”

플러스 부분을 보고 생각하니 맞는 말이지 않은가. 인간은 참으로 이상하게 생긴 짐승이다. 털이 듬성듬성 나있는 것도 흉하고 손끝에 박혀있는 약해빠진 손발톱도 이상하다. 거울을 보며 새로 인간의 추함을 자각하게 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꼼꼼히 보면 눈도 이상하고 코도 모양이 생뚱맞다. 입은 또 어떻고. 인간은 화장을 함으로서 자신의 추함을 인정한다고 누가 그랬던가. 화장으로 가려진 못생김이 아니다. 이건.

“곰처럼 단단하고 두꺼운 털가죽이라면 인간의 관능은 어김없이 더없이 다르게 변했을 것이다. 인간은 얇고 매끄러운 피부를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담화 <설국>에서 으뜸 좋아하는 문장이다. 나는 이윤 문장을 읽고 과연 그렇다고 생각했다. 충격에 버틸 수 있도록 단단하고 추위에 견딜 복수 있도록 두꺼운 털가죽을 가졌더라면 우리는 지금과는 하도 달라졌을 거다. 더구나 민둥민둥 갓 태어난 동물의 아들딸 같은 우리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먹는 존재를 읽으면서 생각하니 인간은 정말 이상하고 이상하다. 이상하지만 아름다운 존재. 영리 웹툰이 으레 그런 단어로 설명할 복운 있지 않나 싶다. 이상하지만 아름답고 재미있는 웹툰이다.

이상하고 아름다운, 먹으면서 살아가는 존재, 인간이다. 웹툰에 정녕 어울리는 제목이다.

나는 시니컬한 사람이 되고 싶다. 어떤 일이 나를 당황스럽게 해도 자연스럽게 “염병.” 제한 마디 하고 일을 멋지게 해치우는 그런 시니컬함! 반면에 현실과 이상은 언제나 달라서 나는 혼란스럽다.

내가 먹는 존재라는 만화를 좋아하는 것도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과 유양이 닮았기 때문인 것 같다. 직설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다하고, 있는 꼬장 없는 꼬장 십중팔구 부리고, 하모 때는 유하기도 어떤 모습말이다.

내가 원하는 기미 모습과 현실의 냄새 모습이 많이도 달라 괴리감이 든다. 이게 바로 현실의 괴리감… (노래 가사 같다) 그저 재미있는 웹툰이다. 앞서 유명한 웹툰이지만 부 본 사람있다면 정히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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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culture